'9월 결혼' 양재웅 "하니가 프러포즈, 평생 같이 살 수 있겠다 확신"(4인용식탁) [텔리뷰]

4인용 식탁 양재웅 하니 / 사진=채널A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양재웅이 하니와 결혼을 확신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18년차 정신건강의학과 개원의 양재진과 그의 동생 양재웅이 출연했다.

양재웅은 9월 걸그룹 EXID의 멤버 겸 배우인 하니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날 양재웅은 "어머니가 걱정이 많으신 편이다. 형이랑 내가 결혼을 안 했기에 그동안 집 안에 큰 변화가 없었다. 변화에 대해서 조금 걱정을 하시는 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니를 보고 밥 먹고 마지막에 어머니가 하니의 손을 잡으시더니 '결혼 신중하게 생각해요'라고 하더라"며 "전 처음에 그랬는데, 그 얘기를 들을 하니가 빵 터진 거다. 너무 웃겼다더라. 그 웃음에서 결혼하기 괜찮겠다란 확신이 생겼던 것 같다"고 전했다.

양재웅은 하니와의 러브스토리도 전했다. 그는 "프러포즈는 하니가 했다. 나랑 결혼하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어보니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다'고 하더라. 1년 정도 더 만나오다가 갑자기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확신했다. 이 사람과 평생 같이 살 수 있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니에 대해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만 방향이 자신을 괴롭히지도 않고 옆에 사람도 괴롭히지도 않다. 삶의 방향이 멋있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