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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미러'는 7일(한국시간) "매과이어가 맨유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했다"라며 "그의 커리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전화 통화로 거의 끝나가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댄 애쉬워스 스포츠 디렉터도 매과이어를 떠나보낼 준비가 됐다. 내년 여름 자유 계약으로 떠나지 못하도록 이번 여름에 매각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매과이어는 2019년 맨유가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418억 원)를 주고 영입한 센터백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맨유 수비 에이스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가 됐고 잔부상도 많았다. 텐 하흐 감독 부임 후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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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주장 완장까지 내줬다. 선발 자리도 잃은 그의 팀 내 입지는 점점 줄어들었다.
시즌 도중 부상자가 많아지면서 매과이어가 기회를 얻었다. 여기서 집중력을 끌어올린 매과이어는 11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지만 이후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면서 잠시 주춤했다. 총 31경기서 4골 2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22경기 중 18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매과이어는 이제 더 이상 핵심 자원이 아니다. 짐 랫클리프 신임 구단주 체제에서 팀 개편은 필수다. 이적료 회수를 위해 매과이어는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맨유의 올여름 최대 과제는 수비 보강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8위로 추락한 큰 이유 중 하나가 수비 구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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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에버튼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도 데려오려고 한다. 맨유는 매과이어를 스왑딜의 일부로 활용해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바라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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