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영 전북현대 피지컬코치. 사진=전북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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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전북현대가 새로운 피지컬 코치를 선임했다.
전북현대는 8일 아카데미와 현장에서 경험을 겸비한 박근영 피지컬 코치를 팀의 피지컬 전담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북현대는 “박근영 코치가 체력 및 컨디셔닝 등을 담당하며 선수단의 신체적 수행 능력을 향상 시키고 김두현 감독과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근영 코치는 고려대학교 축구부 재활 트레이너로 축구계에 발을 내디딘 후 일본 와세다 대학교에서 스포츠과학 선수 트레이닝 석사 과정과 함께 아시아축구연맹(AFC) 지도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청주대학교에서 첫 피지컬 코치를 시작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대전하나시티즌, 선전FC(중국) 등에서 피지컬 코치로서 활동했다.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박항서 감독과 함께 베트남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전북현대는 “박근영 코치거 피지컬 코치 뿐만 아니라 축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두루 갖췄다”며 “구단이 추구하는 선수단의 스포츠과학 및 분석, 데이터 축구의 지평 확대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근영 피지컬 코치는 “현재 전북현대 팀이 필요한 부분과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팀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하루빨리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팀과 선수들이 피지컬 측면에서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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