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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LEGEND IS BORN" 토트넘, 손흥민 생일 축하 영상 공개...레전드 대우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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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1992년 7월 8일생이다.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이에 토트넘은 8일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A LEGEND IS BORN"이라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사진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주장 완장까지 물려받으며 레전드의 길을 걷게 됐다. 어느덧 토트넘에서 9시즌을 완료했다. 그동안 손흥민은 408경기를 뛰며 162골 84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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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4번째로 400경기를 돌파하는 선수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다. 또한 손흥민은 역대 토트넘 최다 득점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280골), 지미 그리브스(268골), 바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174골)의 뒤를 이어 클리프 존스(159골)를 제치고 160골로 단독 5위에 랭크됐다.

다양한 기록을 쓰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현재 구단과 길고 긴 재계약 협상 과정을 거치고 있다. 손흥민은 2025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있어 사실상 2026년 6월까지 구단에 머물 수 있지만, 공식적으로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 구체적은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영국 '디 애슬래틱'의 잭 핏 브록 기자는 지난달 29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2026년까지 토트넘에 묶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우선 아직까지도 재계약 협상 준비가 되지 않은 토트넘이 시간을 두고 여유로운 상태에서 재계약을 맺겠다는 의도일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손흥민의 에이징 커브를 고려해 우선은 재계약을 보류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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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향후 매각을 위한 발판으로 생각하는 의견도 존재했다. 토트넘과 레인저스 전 수비수 앨런 허튼은 지난달 25일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손흥민과의 계약에 조항을 넣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 옵션을 채택할 것이다. 100% 일어날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2년 계약이 주어질 것이며, 그 기간에 누군가가 손흥민을 원한다면 토트넘은 그를 평가하는 만큼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 손흥민은 스트라이커에서든 좌측에서든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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