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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알칸타라, 리버풀 유니폼이 마지막…'HERE WE GO' 은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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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티아고 알칸타라(33)가 리버풀과 계약 만료를 끝으로 커리어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축구화 끈을 풀기로 결정했다.

8일(한국시간)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독점 보도에 따르면, 티아고 알칸타라가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두각을 보였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에서 톱 클래스 미드필더로 맹활약했고 2020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거치면서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발돋움했기에 리버풀 중원에 엄청난 퀄리티를 줄 자원이었다.

리버풀에서도 입단 첫 시즌에 간결한 패스와 한 수 앞을 내다보는 허리 장악력을 보였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였던 것들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녹여냈는데 부상이 문제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라운드 위가 아닌 회복에 전념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2023-24시즌엔 단 1경기 5분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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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계약 만료 이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리버풀은 구단 공식 페이지를 통해 "올시즌을 끝으로 티아고 알칸타라와 계약이 만료된다. 안필드에 입성한지 4년 만에 팀과 작별하게 됐다. 티아고는 리버풀에서 98경기를 뛰었고 6골을 넣었다"라고 알렸다.

티아고 알칸타라와 함께했던 클롭 감독도 "기술적으로 정말 훌륭한 선수다. 전 세계 어떤 팀에서나 뛸 수 있는 재능이다. 우리가 티아고 알칸타라와 함께 했다는 건 정말 엄청난 특권이자 기회였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리버풀 합류 전부터 축구에 대한 많은 걸 이해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떤 활약을 했는지 모두 알고 있다. 리버풀에 합류해 티아고 알칸타라 훈련을 직접 본 순간 감탄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라고 돌아봤다.

티아고 알칸타라도 리버풀에서 4년을 기억했다. 리버풀과 작별을 인정하면서 "정말 감사했다. 리버풀과 팬들에게 작별을 해야하는 시간이다. 리버풀 구성원이 될 기회를 줘서 감사했다. 4년 동안 정말 많은 걸 배웠다. 영원히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알렸다.

리버풀과 작별한 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복귀설이 있었다. 하지만 선수 생활을 끝내기로 결정하면서 더는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지난 5월 독일 '빌트'는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게 될 한지 플릭 감독이 티아고 알칸타라를 코칭스태프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한지 플릭 감독은 티아고 알칸타라를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이 가교 역할을 맡기려고 한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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