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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스널이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미 개인 합의까지 끝났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최종 회담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 주에 거래를 마무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출신 수비수다. 중앙 수비와 측면 수비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 188cm에 달하는 장신임에도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 판단 능력과 전진성이 뛰어나 공격 시에도 큰 영향력을 미친다. 이탈리아에선 칼라피오리를 '제2의 말디니'라고 부른다.
칼라피오리는 AS 로마에서 성장해 2019-20시즌 데뷔했다. 다만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이듬해엔 8경기 나섰지만 만족할 수 없었다. 그는 2021-22시즌 도중 제노아로 임대를 떠났지만 3경기 출전에 그치고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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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해선 정기적인 출전 시간이 필요했다. 칼라피오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바젤로 이적했다.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그는 38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입지를 다졌다. 이때부터 빅클럽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가장 적극적이었던 팀은 볼로냐였다. 그렇게 칼라피오리는 한 시즌 만에 이탈리아 무대에 복귀했다. 이적 후 잠재력이 제대로 터졌다. 그는 30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주축 수비수로 올라섰다. 볼로냐는 칼라피오리 활약에 힘입어 이탈리아 세리에 A 5위로 시즌을 마쳤다.
끝이 아니었다. 칼라피오리는 유로 2024에 나서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출전해 이탈리아의16강행을 이끌었다. 특히 3차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선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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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칼라피오리 영입에 근접했다. 이미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등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수비진을 보유하고 있지만, 칼라피오리 영입을 통해 미래까지 잡겠다는 계획이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아스널이 칼라피오리 영입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볼로냐는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49억 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칼라피오리와 개인 합의도 마쳤다. 그는 아스널에서 연봉으로 400만 유로(약 59억 원)를 받는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로 알려졌다. 큰 문제가 없다면 조만간 영입 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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