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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후계자이자 경쟁자...토트넘, 황희찬 동료 원한다→그런데 이적료가 '106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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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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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페드로 네투를 영입하려고 한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울버햄튼의 스타 네투를 영입하기 위해 문의를 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000만 파운드(약 531억 원)를 투입해 아치 그레이를 영입하며 이적시장을 시작했다. 루카스 베르발도 합류했고 티모 베르너도 다시 임대를 왔다. 네투가 다음 타깃이다. 네투는 아스널, 토트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네투가 오면 손흥민의 새로운 경쟁자가 될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네투를 원하며 울버햄튼은 6,000만 파운드(약 1,063억 원)를 원한다. 네투의 부상 기록이 발목을 잡을 수 있지만 선수가 새로운 도전을 원하기에 이적은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공격수가 필요하다. 지난 시즌엔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전적으로 의지를 했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하지만 윙어 옵션도 생각해야 한다.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은 기복이 있고 히샬리송, 마노르 솔로몬은 부상 변수를 안고 사는 이들이다. 다음 시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나가기에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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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투가 타깃으로 지목됐다. 브라가, 라치오를 거쳐 성장한 네투는 2019-20시즌부터 울버햄튼에서 활약했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1경기 5골 6도움을 올리며 정점을 찍었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부상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무릎, 발목, 햄스트링에 연속 부상을 입으면서 결장 기간이 매우 길었다. 2021-22시즌은 무릎 부상으로 통째로 날리기도 했다.

돌아온 네투는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와 호흡을 하면서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었다. 우측에서 미친 돌파와 기회 창출 능력은 울버햄튼이 가진 확실한 무기였다.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나와 2골 9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수 대비해 공격 포인트는 높았지만 역시 부상이 발목을 잡아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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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력이 미심쩍긴 하나 보여준 게 확실해 많은 팀들이 네투를 원한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아스널도 원하고 맨시티, 뉴캐슬도 관심이 크다. 경쟁이 커지면서 이적료가 높아지고 있다. 여러 포지션을 보강해야 하는 토트넘 입장에서 이야기가 나오는 6,000만 파운드를 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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