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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황희찬 곁 떠난다! 킬먼, 웨스트햄 이적 완료... 7년 계약+이적료 7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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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막시밀리안 킬먼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이 확정됐다.

웨스트햄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은 킬먼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에 따르면 킬먼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700억)다.

웨스트햄 팀 스테이튼 디렉터는 "킬먼 영입을 확정해 기쁘다. 그는 이번 이적시장 가장 중요한 타깃 중 한 명이었고, 웨스트햄에 주목할 만한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킬먼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주장이다. 울버햄튼 유스를 거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도 울버햄튼에서 치른 킬먼은 194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공중볼 경합 능력을 자랑하고,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다. 울버햄튼에서는 2021-22시즌부터 주전 선수로 활약했고, 지난 시즌 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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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킬먼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에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프리미어리그 38경기 전 경기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철강왕의 면모를 보여준 킬먼. 시즌이 끝나고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빅클럽의 러브콜이 쇄도했다.

센터백 영입이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킬먼을 잠재적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전해졌고, 런던 연고 웨스트햄도 킬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웨스트햄이었다. 당초 울버햄튼은 웨스트햄이 어떠한 제안을 해도 킬먼을 지킬 것으로 보였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웨스트햄의 초기 입찰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웨스트햄이 입찰가를 높였고, 울버햄튼도 킬먼을 내주게 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킬먼의 웨스트햄 이적을 보도했다. 이적이 확실시됐을 때 사용하는 자신만의 멘트인 'Here We Go'도 함께 붙였다. 그렇게 이적이 유력해졌고, 웨스트햄의 공식 발표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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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먼은 "웨스트햄 선수가 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웨스트햄이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꼭 참여하고 싶었고, 여기에 오게 돼 기쁘다. 울버햄튼에서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일한 것은 정말 즐거웠다.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웨스트햄은 거대한 클럽이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킬먼은 웨스트햄에서 로페테기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로페테기 감독은 울버햄튼 감독으로 지내면서 킬먼을 지휘한 경험이 있다. 대신 황희찬과의 동행을 끝내고 이제는 적으로 마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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