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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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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축구장에 뜬 손흥민! 깜짝 등장에 2천명 인파 우르르…경찰-소방당국 출동 "큰 사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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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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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시즌과 한국 대표팀 일정을 끝내고 휴식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휴식 중 용인에 나와 일반인들과 축구 경기를 했다. 손흥민 깜짝 등장에 엄청난 인파들이 몰렸다.

각종 커뮤니티에 따르면, 5일 저녁 경기도 용인 수지체육공원에 손흥민이 나왔다. 손흥민은 일반인들과 축구 경기를 하며 땀을 흘렸는데, 국가대표 캡틴의 축구 실력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에 2천여명에 달하는 인파가 운집했다.

손흥민은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와 함께 수지체육공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7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 풋살장에 이어 일반인 경기에 또 한 차례 깜짝 일반 축구장에 등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손흥민이 등장한 게 공유되면서 순식간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짧은 영상도 퍼졌는데 손흥민이 볼을 잡거나 페널티 킥을 찰 땐 국가대표급 환호성이 터졌다.

다만 공식적인 경기가 아니었기에 몇몇 돌발 행동이 있었다. 몇몇 아이들이 손흥민에게 달려가자 군중 심리에 우르르 손흥민을 보려고 경기장에 난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는 손흥민을 보려고 경기장 주변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기도 했다.

경기는 25분에 4쿼터로 진행됐다. 분위기가 과열되자 손흥민은 예정보다 10분 일찍 경기를 끝내고 오후 10시 10분쯤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빠져나가는 과정에서도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어려움을 겪었다.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경찰과 소방도 투입됐다. 오후 9시 20분쯤 경찰에 "사람이 너무 많아 위험하다"는 안전사고 우려신고가 10건 이상 접수됐다. 경찰 당국은 소방 당국과 시청에 상황을 전파하고 지역경찰 29명을 현장에 투입해 안전사고 우려 통제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약 2천여명이 운집했다.

손흥민 깜짝 등장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고 자칫 위험할 뻔한 상황도 있었지만 별다른 사고없이 끝났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으로 출동했다. 인파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경찰 측도 "시민들의 귀가 조치도 안전하게 완료됐다"라고 전한 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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