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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Y터뷰] '졸업' 위하준 "'밥누나' 이후 5년 만에…보람과 감사함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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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위하준이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후 5년 만에 '졸업'으로 안판석 감독의 작품에 또다시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쉬지 않고 달려온 지난 5년에 대한 인정을 받은 느낌이라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위하준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졸업'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 자리를 갖고 취재진을 만났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 '졸업'은 지난달 30일 최종회 시청률 6.6%(전국 평균)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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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은 '졸업'에서 대치체이스의 신입 강사 '이준호' 역을 소화했다. 이 드라마를 연출한 안판석 감독이 2018년 선보였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여주인공 윤진아(손예진 분)의 남동생 '윤승호' 역을 맡은 이후, 5년간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 남주인공으로 안 감독을 다시 만난 것이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위하준은 그저 감사하다는 반응이었다. 그는 "저를 왜 캐스팅하셨는지 여쭤보지 않았는데 감독님께 전화해 봐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5년 동안 쉬지 않고 계속 달려왔는데 그에 대한 인정을 받은 느낌이라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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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주로 장르물에서 활약해온 그에게 '졸업'은 처음으로 도전한 멜로극이라는 점에서 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비롯해 '배드 앤 크레이지', '최악의 악', 영화 '미드나이트' 등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그는 '졸업'에서 정려원과 멜로 호흡을 맞췄다.

위하준은 "제가 그동안 장르물을 많이 하다 보니 멜로도 보고 싶다는 팬분들의 반응이 있었다. 그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고, 저도 좀 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정말 행운같이 '졸업'이 들어왔고, 스케줄도 맞았다. 멜로 장르도 해낼 수 있구나 싶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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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과 보여준 사제 로맨스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정려원 누나가 사람이 좋고 편하게 해준다. 많이 자극받기도 했다. 저도 안 늦는 편이고 대사 NG도 싫어하는 편인데, 안일했구나 싶을 정도로 현장에 정말 빨리 오고 늘 밝고 친절하더라"라며 상대 배우를 극찬했다.

이번 작품에서 학원 강사 역할을 맡은 만큼 강의 장면 준비도 철저히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문 선생님을 통해서 많이 듣고, 흉내를 내면서 익숙해지도록 판서 연습도 많이 했어요. 칠판을 사서 집에 두고 연습했죠. 칠판이 벽에 고정되어 있지 않으니 소리가 많이 나더라"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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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통 멜로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바쁜 하반기 활동을 이어간다. 8월부터 팬미팅 투어를 시작하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의 연내 공개도 앞두고 있는 상황. 그는 "팬미팅에서 춤도 가볍게 추고 해야 해서 준비하고 있다. 시간이 금방 지나갈 것 같다"라고 하반기를 예상했다.

차기작으로는 이전에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그는 "차기작을 이제 확실히 정해야 하는데,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해보고 싶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유쾌하고 코미디도 섞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사진제공 =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tv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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