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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스널, PL 최고 골키퍼 잡았다... 라야 완전 영입 "꿈을 이룬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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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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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스널이 다비드 라야를 완전 영입했다.

아스널은 4일(한국시간) "라야는 브렌트포드에서 완전 이적을 위해 아스널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라야는 지난 시즌을 임대로 보냈고, 아스널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었다. 그는 모든 대회 41경기에서 20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라며 라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라야의 완전 영입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480억)다.

라야는 "아스널 선수로서 1년 임대 생활을 한 후, 마침내 앞으로 몇 년 동안 아스널 선수로 남을 수 있다고 말하게 됐다. 미래는 모르지만, 항상 현재를 즐기고 있다. 여기에 와서 꿈을 이룬 것 같다. 지난 한 해 동안 나에게 보내준 모든 지원에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간단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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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야는 블랙번 로버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유스를 거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데뷔전을 마쳤고, 수년 간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기량을 쌓았다. 브렌트포드의 관심도 받았다. 2019-20시즌 브렌트포드에 둥지를 틀고 곧바로 주전 수문장이 되었다.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갔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2년 차에 라야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크게 기여했다. 라야는 브렌트포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라야의 뛰어난 빌드업 능력과 준수한 선방 능력, 반사 신경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했다. 2022-23시즌 브렌트포드의 돌풍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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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아스널에 합류하게 됐다. 아스널은 아론 램스데일이 불안함을 노출했고, 새로운 넘버원 골키퍼를 찾았다. 라야를 임대로 영입했고, 완벽하게 기대에 부응했다.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단 24골만을 실점했고, 클린 시트는 16번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클린 시트를 기록해 '골든 글러브' 상을 받기도 했다. 명실상부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라야는 지난 시즌 아스널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였는지 보여주었다. 우리 선수가 되어 기쁘다. 그는 라커룸에서 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고, 계속 그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라야를 극찬함과 동시에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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