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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스브스夜] '골때녀' 강등 징크스 김병지, '월드클래쓰' 만나 징크스 깰까…팀 매칭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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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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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제5회 슈챌리그 팀 매칭 결과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골때녀 연맹 창단식이 진행됐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팀 매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우선 신임 해설위원이 된 이영표, 연맹 위원장이 된 하석주, 그리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식을 취하게 된 정대세가 빠지며 두 명의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게 되었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감독들은 "2명은 챌린지로 가면 되겠네. 골때녀를 잘 모르니까 챌린지 리그부터 보내자"라고 마음을 모았다.

그러면서도 감독들은 막내 라인인 오범석과 백지훈도 함께 챌린지 리그로 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하주석 위원장은 각자 마음속에 두고 있는 팀이 어느 팀인지 물었다. 이에 이을용 감독은 "저는 액셔니스타를 맡고 싶다. 컵대회에서 제가 맡은 스밍파와 첫 게임을 했는데 대패했다. 그걸 보면서 저 팀이 이렇게 쉽게 무너지나 싶더라. 너무 안타깝더라"라고 했다.

그러자 전 액셔니스타의 감독 김태영은 "무너지고 싶어서 무너졌냐? 너희가 잘해서 그런 걸"이라며 억울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이을용 감독은 "액셔니를 예전 무서운 팀으로 다시 올리고 싶다"라고 액셔니를 마음에 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태영 감독은 탑걸의 감독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는 "탑걸이 안정적으로 좋아졌는데 제가 보기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있어서 그 점들을 채우고 싶다"라고 했다. 이에 최진철 감독은 "그렇게 이야기하면 내가 뭐가 되는 거냐"라며 "석 달 전부터 태영이 형이 탑걸에 와서 정탐을 하더라"라고 이유 있는 그의 행동을 지적했다.

하석주 위원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김병지 감독이 어떤 팀을 맡는가 라며 어떤 팀에 마음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김병지 감독은 "아나콘다를 하고 싶다"라며 "그런데 원하는 팀을 이야기하면 그 팀 분위기가 망가질 거 같아서 못하겠다. 난 정해주는 대로 하겠다"라고 자신의 징크스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최성용 감독은 "저는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죄송한 마음도 있고 해서 슈퍼리그에 있고 싶다"라며 예상과 다른 이야기를 했고, 조재진 감독은 "저번 시즌 챌린지 리그에서 방출된 아픔이 있다. 그래서 슈퍼리그 팀을 맡아보고 싶다"라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하석주 위원장은 제작진들과 심도 깊은 회의를 했고, 팀 매칭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먼저 신임 감독들이 맡을 팀을 공개했다. 하석주 위원장은 "리그 재미를 위해 신임 감독은 승률이 가장 높은 1,2위 팀을 배정하겠다"라며 각각 스밍파와 액셔니스타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다 패 기록의 아나콘다 감독이 배정되었다. 아나콘다의 새 감독은 최고 승률의 최성용 감독. 이에 하석주 위원장은 "아나콘다의 아픈 마음, 많은 눈물을 꼭 좋을 팀으로 만들 수 있게끔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리그 최고 승률 감독을 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를 보던 전 아나콘다 감독 이영표는 "원래 나도 승률이 좋았다. 그런데 아나콘다 부임 이후 중위권으로 떨어졌다"라며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최성용 감독은 "진심은 언제나 통하니까 시작은 걱정도 되지만 안 되는 것도 될 수 있겠다는 목표를 갖고 해 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모두가 궁금해하던 김병지의 팀도 공개됐다. 김병지 감독이 맡을 팀은 바로 지난 시즌 슈퍼리그 우승팀인 월드클래쓰. 이에 동료 감독들을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그러자 김병지 감독은 "저를 살리기 위함이냐 월클을 보내기 위함이냐"라고 물었고, 하석주 위원장은 "이제는 김병지를 살려야 된다"라며 김병지의 저주를 승리 DNA를 가진 월클이 이겨내길 응원했다.

이어 나머지 팀 매칭 결과도 공개됐다. 이을용 감독은 구척장신을 오범석 감독은 발라드림을, 백지훈 감독은 국대패밀리를 맡아 시즌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조재진 감독은 원더우먼, 김태영 감독은 탑걸, 최진철 감독은 불나비를 맡게 되어 새로운 감독을 만난 팀들이 이번 시즌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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