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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1700억이 휴지가 되는 마술...끝없는 부진에 친정이 299억 들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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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막대한 돈은 휴지 조각이 되고 말았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는 3일(한국시간) “벤피카는 주앙 펠릭스 영입에 2,000만 유로(약 299억 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라고 전했다.

한때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 불렸던 선수의 추락이다. 벤피카 유스 출신인 펠릭스는 2018년 벤피카 1군 데뷔에 성공했다. 화려한 드리블 능력을 갖췄으며, 플레이를 만드는 창의성 역시 뛰어나다.

단숨에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게 된 펠릭스는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전격 이적했다. 당시 펠릭스가 기록한 이적료는 무려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 원)였다. 이처럼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한 펠릭스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펠릭스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통산 기록은 131경기 34골 18도움이다. 분명 이적료 값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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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마찰을 일으키며 2022-23시즌 도중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첼시에서도 그저 그런 모습을 보이며 완전 이적에 실패했다. 이후 펠릭스는 2022-23시즌이 끝난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구단과 냉전 상태를 유지했다.

결국 지난 시즌을 앞두고 같은 라리가 팀인 FC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더니, 셀레브레이션을 펼쳤다. 친정을 향한 예우는 없었다. 악감정만이 남아 있었다. 이후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서도 부진에 빠졌고, 시즌이 끝난 뒤 다시 한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완벽한 계륵으로 전락한 펠릭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팬들은 당연히 펠릭스를 좋게 볼 리 없었고, 펠릭스 역시 팀을 떠나길 원한다. 이러한 상황을 인지한 벤피카가 펠릭스를 호출했다. 299억 원에 그를 영입하고자 한다. 만약 펠릭스가 벤피카로 떠난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엄청난 금전적 손해를 입게 된다. 1,700억 원은 그야말로 휴지 조각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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