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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울버햄튼에 새 공격수가 왔다.
울버햄튼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과 한 시즌 임대 계약했다. 라르센은 월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울버햄튼에 도착했고 특정 조항이 발동되면 2029년까지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되는 완전 이적 옵션 포함 임대 계약을 마무리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맷 홉스 디렉터는 "여름에 9번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게 얼마나 필요한지 알았다. 라르센은 우리가 필요로 했던 선수이고 최우선 타깃이었다. 카리스마와 훌륭한 성격을 지녔고 아직 젊고 발전 가능성이 높다. 득점력을 보여줬고 활동량도 많다. 라르센이 상승세를 탈 때 영입을 해 기쁘고 우리가 원하는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며 기대감을 밝혔다.
라르센이 낙점됐다. 라르센은 엘링 홀란, 마르틴 외데가르드와 함께 뛰는 노르웨이 국가대표이며 키 193cm를 자랑하는 장신 스트라이커다. 큰 키를 앞세운 공중 폭격이 장점인데 속도까지 지녀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 셀타 비고에서 뛰며 스페인 라리가에서만 13골을 기록했다.
스트라이커인데 윙어로도 뛸 수 있으며 라리가에서 득점력과 경쟁력을 보여 타팀의 관심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관심을 보였는데 울버햄튼 입단을 확정했다. 울버햄튼은 이번 여름 호드리구 고메즈에 이어 페드로 리마도 영입을 했는데 이제 라르센까지 영입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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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라르센이 필요했다. 지난 시즌 개리 오닐 감독 아래에서 호성적을 낸 울버햄튼은 공격 보강 작업에 뛰어들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골을 기록한 황희찬과 함께 마테우스 쿠냐, 페드로 네투로 이어지는 확실한 공격 삼각 편대가 있지만 한 명이라도 빠지면 공격력에 문제가 생겨 고민이 있었다. 파비우 실바, 파블로 사라비아, 장-리크네 벨레가르드가 있지만 오닐 감독은 확실한 공격수를 원했다.
스트라이커, 윙어 모두 가능한 라르센은 울버햄튼 공격에 확실한 힘을 실을 것이다. 공격 옵션이 늘어난 오닐 감독이 라르센을 어떻게 쓸지 기대가 되며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의 호흡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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