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토트넘이 그레이 영입을 발표한 2일(한국시간) 영국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그레이는 브렌트포드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가 토트넘 이적 제안을 받고 돌연 마음을 바꿨다. 다시 토트넘 지정 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고 토트넘 입단이 결정되기까지 48시간이 걸렸다.
그레이는 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토트넘 입단을 결정한 요인으로 토트넘 선수단 규모, 그리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꼽았다.
그레이는 "정말 기대된다. 토트넘은 분명 빅클럽이고 거절할 수 없는 기회다. 팀과 함께 시작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기분이 가라앉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며칠 간 그럴 것 같지 않다. 모두를 만나고 우리가 몇 경기를 치르기 전까진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정말 기대된다. 엄청난 기회이기 때문에 정말 흥분된다"고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레이는 등번호 14번 유니폼과 함께 토트넘과 2030년까지 계약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금에 수비수 조 로든을 포함한 스왑 딜로 리즈 유나이티드와 합의를 이끌었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2006년에 태어난 잉글랜드 최고 재능 중 한 명을 위해 리즈 유나이티드에 40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리즈 유나이티드는 로든을 데려오기 위해 토트넘에 1000만 파운드를 낸다"고 설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 "아직 18세에 불과한 그레이는 '리즈 축구 왕조' 일원"이라며 "그의 아버지 앤디, 할아버지 프랭크, 큰 삼촌 에디는 모두 리즈를 대표하는 선수였으며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레이는 올해 초 유럽 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아제르바이잔과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기에 21세 이하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처음 출전했으며 아제르바이전과 경기에선 골까지 넣었다"고 덧붙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 "배워야할 것이 많다. 프리미어리그 어떤 부분은 챔피언십보다 나에게 잘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난 준비가 되어 있다. 체력적인 면도, 기술적인 면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잘 맞을 수 있다"며 "가능한 한 많은 경기를 뛰고 팀이 발전하도록 돕고 싶다. 매일 훈련에서 최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시즌) 초반에 팀에 들어가고 남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애슬래틱은 토트넘이 그레이를 영입한 배경도 주목했다. 그레이 영입은 요한 랑게 테크니컬 디렉터가 담당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개편을 거치며 랑게 디렉터가 주축이 된 토트넘 영입 부서는 1군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큰 젊은 선수들을 스카우트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라두 드라구신과 루카스 베르발로 시작된 흐름이다.
디애슬래틱은 "토트넘은 이 거래를 성사시킨 랑게의 노고에 감사해야 한다. 랑케는 지난 몇 주 동안 그레이의 캠프와 매일 연락을 취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최근 며칠 동안 이 거래를 성공시키기 위해 불과 몇 시간을 투자했을 뿐"이라고 조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