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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유로 리뷰] '데미랄 헤더 멀티골' 튀르키예, 오스트리아 2-1 격파...16년 만에 8강! 네덜란드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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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튀르키예 전사들의 질주는 8강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튀르키예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전에서 2-1로 이겼다. 튀르키예는 16년 만에 8강에 올랐다.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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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는 파트리크 펜츠, 필리프 음베네, 케빈 단소, 필립 리엔하르트, 스테판 포쉬, 니콜라스 자이발트, 마르셀 자비처, 로마노 슈미트,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 콘라드 라이머,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선발 출전했다.

튀르키예는 메르크 귀녹, 페르디 카디올루, 메리흐 데미랄, 카얀 아이한, 압둘케림 바르닥치, 메르트 묄뒤르, 이스마엘 웍세키, 바르쉬 알페르 일마즈, 케난 일디즈, 오르쿤 코쿠, 아르다 귈러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데미랄 57초 만에 득점...튀르키예 1-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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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57초 만에 골이 터졌다. 경기 시작 직후 코너킥을 얻은 튀르키예는 혼전 상황에서 데미랄이 득점을 터트리면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일격을 맞은 오스트리아는 공격에 더 힘을 실었다. 빠르게 좌측에 위치한 자비처에게 패스를 한 뒤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5분 바움가르트너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7분 리엔하르트 헤더도 벗어났다.

튀르키예의 반격도 매서웠다. 수비에 집중하면서도 기회가 나면 바로 올라가 두들겼다. 전반 19분 귈러가 중앙선 부근에서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데미랄 헤더는 골문을 외면했다.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면서 거친 파울이 나왔고 양팀은 번갈아 경고를 받았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오스트리아는 아르나우토비치가 공격 템포를 끊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튀르키예도 이렇다 할 슈팅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추가시간 자비처 슈팅이 골문을 빗나가며 오스트리아는 머리를 감쌌다. 전반은 튀르키예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데미랄 추가골, 그레고리치 추격골...두들긴 오스트리아 결국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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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오스트리아는 슈미트, 음베네를 빼고 미하엘 그레고리치, 알렉산더 프라스를 넣었다. 급한 오스트리아는 맹공을 펼쳤다. 전반 2분 만에 나온 그레고리치의 결정적 슈팅은 귀녹이 막아냈다. 후반 5분 그레고리치 헤더는 빗나갔다. 후반 6분 아르나우토비치가 슈팅을 했지만 막히면서 고개를 떨궜다.

오스트리아의 공격은 매서웠다. 후반 8분 라이머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 안으로 가지 않았다. 튀르키예는 후반 13분 살리흐 외즈잔을 넣어 중원 경쟁력을 높였다. 오스트리아의 공격이 더 거세질 때 튀르키예의 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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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데미랄이었다. 후반 14분 귈러가 올린 코너킥을 데미랄이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흐름을 완전히 바꾸는 득점이자 데미랄의 멀티골이었다. 실점을 당한 오스트리아는 후반 20분 막시밀리안 베버, 플로리안 그릴리치를 넣었다. 대신 리엔하르트, 라이머가 나갔다.

그레고리치가 골을 터트렸다.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움가르트너가 돌려 놓은 헤더를 그레고리치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24분 그레고리치가 다시 한번 헤더를 날렸지만 귀녹이 잡았다. 후반 26분 바움가르트너가 아르나우토비치에게 좋은 패스를 날렸지만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27분 일마즈가 역습 후 중앙으로 패스를 했는데 받아주는 선수가 없었다.

오스트리아는 페널티 박스 안에 있는 그레고리치, 아르나우토비치를 향해 크로스를 계속 날렸다. 후반 29분 그릴리치 중거리 슈팅은 귀녹이 선방했다. 튀르키예는 후반 32분 일디즈, 귈러를 불러들이고 케렘 아크튀르크글루, 오카이 요쿠쉴루를 내보내 기동력을 더했다.

오스트리아의 크로스 공격은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후반 41분 자비처가 올린 크로스를 바움가르트너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빗나갔다. 후반 43분 일마즈가 역습 상황에서 쐐기골 기회를 잡았지만 빗나갔다. 종료 직전 바움가르트너 헤더는 귀녹의 환상적 선방 속 막혔다. 오스트리아 맹공에도 결국 튀르키예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튀르키예가 2-1로 승리하면서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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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오스트리아(1) : 미하엘 그레고리치(후반 21분)

튀르키예(2): 메리흐 데미랄(전반 1분, 후반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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