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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신들린 연애' 운명에 갇힌 이재원, 오열 후 퇴소..."편안해지고 싶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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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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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신들린 연애'에서 역술가 이재원이 퇴소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에서는 역술가 이재원의 갑작스러운 퇴소로 혼란에 빠진 '신들린 하우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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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남자들이 선착순으로 여자들에게 데이트를 신청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계속 함수현을 지목했던 이재원은 "마음을 먹고 있다가 '때가 왔다'고 생각이 들었다"면서 함수현에게 "데이트 하자"고 용기있게 신청했다.

하지만 함수현에게 돌아온 대답은 "싫어"였다. 함수현의 단호한 반응에 갑자기 싸해진 분위히. 함수현은 "진지하게 생각하고 말해라. 방금 장난한 것 아니냐"고 넘겼지만, 이재원의 마음은 진심이었다.

함수현의 반응에 대해 이재원은 "거절의 의사는 아니었고, 제가 급했다는 식으로 한 말이었던 것 같다"고 했고, 함수현은 "홍조 씨랑 데이트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홍조 씨가 데이트를 신청해주길 바랐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재원과 함수현은 데이트를 나갔다. 하지만 어딘가모르게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듯 보였다. 이재원은 함수현에게 "내가 의도를 가지고 말을 잘 못한다. 마지막에 데이트를 한 번 더 해보고 싶다"고 어필했지만, 함수현의 반응은 긍정적이지 않았다.

함수현은 이재원과의 데이트에 대해 "대화하기가 힘든 분이었다"고 말했다. 유인나 역시도 "재원씨를 좀 깨뜨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캡슐이 씌워져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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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하우스'도 3일차를 맞았고, 신명당으로 향해 누군가를 선택해야하는 시간이 왔다. 이재원은 함수현을 선택했다. 하지만 함수현은 자신의 첫 번째 선택이었던 허구봉을 선택했다. 첫날 두 명의 선택을 받았던 이재원을 선택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재원은 힘들어했다. 그리고 잠시 후 이홍조가 어두운 표정으로 들어와 이재원의 퇴소 소식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퇴소 소식에 모두가 당황했고, MC들도 "너무 충격적"이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재원은 첫날 자신의 운명의 상대로 '검은 쥐'를 선택했었다. 이재원은 '검은 쥐'가 누구인지 찾으려고 애를 썼었고, 이재원은 함수현이 '검은 쥐'라고 믿었다. 그랬기 때문에 함수현에게 직진을 했었던 것. 하지만 함수현은 '검은 쥐'가 아니었다.

이재원은 퇴소를 결심하기 전 박이율, 허구봉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말 알고 싶다. 좀 빨리 편해지고 싶다"고 말하면서 오열한 후 스스로 '신들린 하우스'를 떠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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