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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홀로 돌잔치' 안영미 "남편 FBI 아냐, 따로 기념할 것" 의혹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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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안영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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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영미가 '아빠 없는 돌잔치' 의혹에 결국 해명했다.

안영미는 1일 자신의 SNS에 아들 돌잔치 사진을 올리며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이모들과 삼촌들 덕분에 행복했던 딱콩이(아기 태명)의 첫 생일파티였다'고 전했다. 공개 된 사진은 안영미를 가운데 두고 딱콩이의 첫돌을 축하하기 위해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송은이와 신봉선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하지만 안영미의 돌잔치에 대해 네티즌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면서 다양한 의혹과 추측을 쏟아냈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안영미의 남편은 정작 아들 돌잔치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자 '남편 없이 돌잔치를 굳이 왜 했냐'는 반응부터 나왔다.

네티즌들은 '아빠 없는 돌잔치가 말이 되나' '대체 무슨 일을 하길래 자식 생일에 잠깐이라도 한국에 못 오는 거지' '영주권 때문이면 잘 못 움직이는 것 이해는 하지만 그럼 돌잔치도 미국 가서 하지' '남편 존재 하는 것 맞나요' '이쯤 되면 국정원이나 FBI 정도 돼야 말이 될 것 같다'며 안영미 남편에 대한 의구심을 표했다.

또 '출산은 남편 꼭 있어야 한다고 미국 가더니 돌잔치는 남편 없이 한국에서 하네' '출산은 미국 원정, 돌잔치는 국내 수금' '출산하고 1년 정도 미국 머물다가 돌잔치까지 하고 오는 게 더 편했을 것 같은데' '시댁 식구들도 아무도 없었던 건가' '정작 안영미는 한복 안 입은 것도 이상하다' 등 의견도 더했다.

SNS를 비롯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안영미의 이른바 홀로 돌잔치가 도마 위에 오르자 안영미는 2일 '이렇게라도 다 같이 보니 좋지 아니한가. 돌잔치 핑계 삼아 보고 싶었던 사람들도 보고 감사했던 분들에게 맛있는 저녁도 대접할 겸 만든 자리'라고 돌려 표현했다.

이어 '모두 흥겹게 즐겨주시고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인사하면서 '깍쟁이 왕자님(남편)은 나중에 한국 오면 따로 기념하기로 했으니 걱정들은 접어주시길. 남편 FBI 아님'이라고 일부 비난을 일축했다.

안영미는 2020년 외국 회사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지난해 7월에는 남편이 있는 미국에서 아들을 출산해 원정 출산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아들과 귀국한 안영미는 곧바로 방송 활동을 재개, 라디오와 예능 등을 통해 활발히 소통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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