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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또 손흥민 매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팀토크'는 7월 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2026년까지 팀 내 최고 선수인 손흥민을 남길 생각이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인데 2025년에 매각될 수 있어 보인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상황을 마무리하고 있다. 여전히 손흥민 최고의 활약을 보일 수 있는데 사우디아라비아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니엘 레비 회장은 올여름 손흥민을 향한 모든 제안을 거절할 것이다.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에 관한 협상을 했지만 아직 돌파구를 만들지 못했고 플랜B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한 뒤 매각을 할 때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할 것이다. 2025년 매각될 수 있다. 내년에 손흥민은 33살이 될 것이다. 뛰어난 선수이나 나이가 많은 선수와 재계약을 하는 건 현명한 선택이 아닐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2024-25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되어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여전히 중요한 선수이며 공격 핵심이자 주장이다. 최근 들어 토트넘은 나이가 든 노장들을 정리하고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꾸리는 중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리즈 유나이티드의 아치 그레이 영입을 추진하는 등 젊은 자원 수급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도 손흥민과는 동행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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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재계약 대신 일단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잭 핏 브록 기자는 지난달 5월 29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2026년까지 토트넘에 묶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른 매체들도 일단 1년 연장 옵션은 발동이 될 텐데 이후 손흥민의 거취는 알 수가 없다고 했다.
다음 해에 손흥민이 토트넘 10년차가 됐을 때 매각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내고 있다. 그 중 알 이티하드가 가장 적극적이다. 이탈리아의 축구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6월 16일 "알 이티하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윙어를 영입할 것이다.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 페데리코 키에사가 이름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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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토크'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하여 상당한 이적료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토트넘에 생길 수 있다. 손흥민은 현재 은퇴가 가까워진 나이여서 중동에서 많은 연봉을 받으며 뛸 의향이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과거 에버턴에서 CEO로 재임했던 와이네스는 "손흥민은 여전히 1억 파운드(약 1,747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며 토트넘이 높은 이적료를 벌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토트넘 팬들에게 원하는 결말이 아니다. 토사구팽이 아닌 장기 동행, 더 나아가 종신 계약까지 원한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훗스퍼 HQ'는 " 주장 손흥민은 인상적인 성과를 냈고 나이가 들었지만 2~3년 동안은 좋은 활약을 할 것이다. 체력, 부상 문제가 없는 것도 알아야 한다. 모든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활약을 계속 보고 싶어하고 해낼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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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매각설을 주장했던 '팀토크'도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추진할 수 있다고 본다. 계속해서 높은 수준의 몸 상태를 유지한다면 가능할 것이고 토트넘 팬들은 그걸 원할 것 같아 보인다"고 발을 빼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그레이 영입에 다가서 상태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7월 1일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그레이가 토트넘으로 향한다. 계약서에 서명하기를 기다리는 모든 당사자 간의 원칙적인 합의다.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약 700억 원)를 지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레이는 토트넘의 메디컬을 마쳤고, 2030년 6월까지 유효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조 로든의 1,000만 파운드(약 175억 원)의 거래와는 별도다"라고 덧붙였다. 그레이 이적이 토트넘 이적시장 행보의 신호탄일지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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