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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성시경 개발 막걸리, 한 달 생산 불가 처분…"무지서 비롯된 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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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 상대로 시음→상품 라벨 정보 누락 민원
성시경 "식품에는 문제없어…판매 중인 제품과 무관"


더팩트

가수 성시경이 자신이 개발한 막걸리가 식약처 처분을 받았다며 재정비 시간을 거쳐 더 정비해서 오겠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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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성시경이 개발한 막걸리가 한 달 생산 중단 조치를 받았다.

성시경은 1일 자신의 SNS에 "경탁주와 관련해 좋지 못한 소식을 들려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가 출시한 막걸리 경탁주가 제품 테스트 과정에서 상품 라벨의 일부 정보를 누락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처)의 한 달간 생산 중단 조치라는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출시 전 술이 나온다는 신나는 마음에 맛에 대해 조언도 얻을 겸 주변 사람들에게 한번 맛봐달라는 취지의 테스트용으로 술을 나눠 마셨다"며 "그때 샘플 제품에서 상품 라벨의 일부 정보가 누락됐다는 어떤 민원인의 제기에 따라 식약처의 처분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성시경은 "지인들과 나눠 마시는 술이라 하더라도 행정적인 부분 등 세심한 부분들을 먼저 챙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내 무지에서 비롯된 불찰"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현재 제작돼 판매 중인 제품들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식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성시경은 "이번 기회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히 확인하고 시정하면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증량도 계획 중이고 구매 사이트도 7월 중에 개편해 보려 한다"며 "이번 기회에 더 잘 준비하고 정비해서 컴백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성시경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경탁주와 관련해 좋지 못한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었네요

경탁주 출시 전 술이 나온다는 신나는 마음에 맛에 대해 조언도 얻을 겸 주변 사람들에게 한번 맛봐주십사 테스트용으로 술을 나누어 마셨는데요(손글씨라벨로 동엽형 조한형 천식형 규현이 세윤이등등) 그때 샘플 제품에서 상품 라벨의 일부 정보가 누락됐다는 어떤 민원인의 제기에 따라 식약처의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지인들과 나눠 마시는 술이라 하더라도 행정적인 부분 등 세심한 부분들을 먼저 챙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제 무지에서 비롯된 불찰입니다. 현재 제작돼 판매 중인 제품들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식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이번 기회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히 확인하고 시정하면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증량도 계획중이구요 구매사이트도 7월중에 개편 해보려해요.

큰 사랑 받아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싶었는데 이번기회에 더 잘 준비하고 정비해서 컴백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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