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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1년 연장부터 종신 계약 설설설…손흥민에게도 또 가성비 따지는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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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재계약 문제가 연일 시끄럽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한 손흥민, 통상 계약이 1년 남은 시점에서는 어느 구단이나 재계약 협상에 돌입하게 마련입니다.

2021년 손흥민은 당시 주급 20만 파운드, 우리 돈 3억 4천만 원에 2025년 6월까지 4년 재계약에 성공했죠.

계약이 1년 남았고 홀대론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토트넘이 팀 내 최고 연봉으로 재계약하면서 팀의 주축임을 확실하게 인정받았습니다.

재계약 후 손흥민은 2021-22 시즌 득점왕에 오릅니다. 동시에 토트넘을 4위로 이끌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까지 안겨다 줍니다.

이후 다시 재계약 시즌이 돌아왔지만, 토트넘은 확실하게 움직이지 않았죠.

1년 더 연장이다. 2년 재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발동한다, 종신 계약을 한다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왔습니다.

손흥민도 지난달 중국전이 끝난 뒤 자신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대답을 내놨죠.

(손흥민) "아직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없다. 정확하게 오고 가는 이야기가 하나도 없는데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어 조금은 불편한 상황이다. 항상 토트넘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 그럴 거다. 제가 토트넘에 있는 동안엔 뭔가를 안겨주고 싶다는 걸 숨기지 않고 항상 말해왔다. 팬분들과 한 약속이기 때문에 그걸 지키고 싶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축구 전문 인터넷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독점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이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에 동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장 옵션을 통해 2026년까지 묶어둘 수 있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팀 리빌딩까지 할 수 있다는 이야긴데요.

그동안 나왔던 많은 보도나 여러 상황과 취재를 종합해 보면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동행은 최대 2년,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까지로 압축되는 것 같습니다.

토트넘의 선수 영입은 짠돌이 다니엘 레비 회장이 강력한 권한을 갖고 있죠. 가성비, 저비용 고요율을 생각하는 레비가 손흥민을 두고 어떤 계산을 하고 결론을 내릴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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