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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아시아 통화 약세 지속…환율, 1380원대로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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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원 오른 1382.0원 개장

美5월 PCE 시장 부합, 물가 둔화 확인

달러인덱스 106선 하회, 달러 강세 진정

7.3위안·161엔 저항선 위협…亞통화 약세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순매도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80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 물가 둔화에 달러화 강세가 완화됐지만 아시아 통화 약세에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이데일리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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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76.7원)보다 5.7원 오른 1382.4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6.7원) 대비 4.6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3원 오른 1382.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84.2원으로 오르며 1380원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둔화세를 이어갔다. 달러화 강세는 누그러졌다. 달러인덱스는 6월 30일(현지시간) 저녁 8시 29분 기준 105.6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106을 상회했던 것에서 하락한 것이다.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9위안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중국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두 달째 50을 밑돌면서 ‘경기 수축’을 나타냈다. 지난주 일본 외환시장에서 161엔을 돌파했던 달러·엔 환율은 160.92엔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는 1차 총선 투표를 마친 가운데 출구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유로화 약세는 진정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0.93유로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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