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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음바페 돈은 안 줘놓고, 07년생에 3700억을 태워?... PSG, 세계 최고 이적료 경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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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라민 야말 영입으로 또다시 세계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려는 가운데, PSG의 과거 행보가 재조명된다.

영국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PSG는 차세대 스타 야말을 영입하기 위해 2억 5천만 유로(3,700억)를 지불하며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세계 최고 유망주다. 2007년생 윙어인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인 무대에서 통하는 정확한 킥, 빠른 드리블, 침착함을 갖추고 있다. 동나이대에서는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라마시아(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그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리그 첫 경기에 교체로 나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급기야 3라운드에서는 2도움으로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도 했다. 이후로도 출전 시간을 부여받으면서 계속 선발로 나섰다. 이번 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2도움을 올렸고,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골도 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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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야말 영입을 원한다. 매체는 이어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함에 따라, PSG는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야말을 영입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야말을 절대 내주지 않는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이미 2억 유로(3,000억)을 제안했다가 바르셀로나에 거절당한 적이 있고, 이제 2억 5천만 유로(3,700억)를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금액을 높여도 바르셀로나는 내줄 생각이 없다.

그런데 3,700억이라는 금액은 PSG가 바르셀로나로부터 네이마르를 데려올 때 지출했던 2억 2,200만 유로(3,250억)를 넘기는 금액이다. 즉,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을 다시 경신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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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현재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 1, 2위(음바페) 모두 PSG가 기록한 것이다. 이렇게 돈이 많은 구단이 정작 음바페에게 지급해야 할 돈은 지급하지 않았었다.

프랑스 '레퀴프'는 지난 22일 "PSG는 음바페에게 4월부터 임금과 다양한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았다. 무려 1억 유로(1,490억)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선수 영입 이적료로는 세계 신기록을 쓸 정도로 아끼지 않는 PSG는 응당 주어야 할 돈은 지급하지 않았다.

한편 레알 이적으로 PSG를 떠난 음바페는 이제 직접 자신의 권리를 위해 움직였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PSG와 프랑스 리그앙 사무국에 미지급 금액을 청구하는 공식 서한을 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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