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 일타 강사로 변신한 엄마는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는 이효리에게 히트곡인 '텐미닛'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한다. 엄마는 딸의 노래에 흥얼거리며 같이 따라 부르다, 이내 "다른 남자를 10분 내로 꼬신다는 얘기야? 거 능력 있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5박 6일 여행 마지막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이효리는 엄마에게 "내가 엄마 선물 주려고 갖고 온 거야"라며 준비한 가방에 담긴 선물을 꺼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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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는 30일 방송되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를 통해 엄마를 위해 그린 그림을 공개한다. [사진=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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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이효리가 엄마를 위해 약 한 달간 직접 그린 그림을 가져온 것. 과거 엄마 모습이 담긴 사진과 똑 닮은 그림을 보며 이효리 모녀는 다시금 옛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이효리는 이어 '엄마와 나'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그림이라 설명하며 또 다른 그림을 꺼내 보였다. 엄마는 "이렇게 그림에 소질이 있는지 몰랐네"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인다.
이효리가 직접 그린 그림과 이효리 모녀의 5박 6일 여행기를 담은 사진을 함께 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도 열린다. 오는 7월 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카페에서 개최된다.
이효리 모녀를 보며 공감과 위안을 얻었던 시청자들에게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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