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AY6(데이식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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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손님들과 함께하는 올스타전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5∼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펼친다.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더비 등이 열릴 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를 지나 6일에는 KBO리그 최고의 별들이 출격하는 메인 올스타전이 예고됐다.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 찬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6일 올스타전 공식 행사에서는 KBO 올스타전 최초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진다.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를 운용하고 있는 블랙이글스는 1953년 한국공군 최초 특수 비행 시범을 시작으로 1966년 창설되어 현재 국내 주요 행사와 국제 에어쇼 무대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공군력을 선보이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특수 비행을 선보이는 비행팀으로 알려진 만큼 화려하고 정밀한 비행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블랙이글스는 2012 영국 리아트 에어쇼를 시작으로 영국 와딩턴 에어쇼 최우수상, 지난해 호주 애벌론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 등을 받으며 국제 에어쇼에서 빠짐없이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 중이다.
KBO 올스타전 경기 시작 전, 애국가 제창과 함께 하늘을 수놓을 블랙이글스의 환상적인 에어쇼는 인천에서 16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올스타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 경기도 수원시 공군 1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F-4팬텀 퇴역식 미디어데이’에서 블랙이글스가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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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는 ‘CGV클리닝타임쇼’가 진행된다. CJ CGV의 후원으로 열리는 올스타전 최초의 클리닝타임쇼다. 국내 인기 밴드 그룹 ‘DAY6(데이식스)’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올스타전의 특별한 순간을 장식한다. DAY6의 열정과 감동이 넘치는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야구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DAY6는 더블 역주행에 성공하며, 대표곡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올스타전에서 DAY6의 음악을 통해 경기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블랙이글스와 DAY6의 공연 외에도 올스타전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줄 워터페스티벌, 올스타 노래방 등 다양한 이벤트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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