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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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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드디어 토트넘과 재계약? 그런데 장기 계약 아닌 2년 계약...연봉 인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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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토트넘 훗스퍼와 손흥민이 재계약을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하지만 장기 계약이 아니라 2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은 지난 3월부터 쏟아졌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손흥민이 토트넘이 하고 있는 일에 정말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비슷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매우 행복하게 생각한다. 재계약이 임박한 건 알 수 없지만 관계가 좋기 때문에 계약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리지 기자는 토트넘 훗스퍼와 손흥민 사이에 재계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부진으로 손흥민이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니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달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과 2026년까지 동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만 발동하면 연봉 인상 없이 1년을 더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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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는 내용을 들은 팬들은 "구단 레전드인데 손흥민이 원하는 대로 해줘야 한다", "토트넘 레전드에 대한 대우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 연장을 진행하는 것은 재계약을 위한 발판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는 것은 재계약을 위해서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전에 손흥민과 3~4년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얼마 뒤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에 끝났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아직 정해진 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에버턴 전 회장 키스 와이네스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2년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 예상했다. 손흥민의 급여도 올라갈 것으로 보이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손흥민의 가치는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1억 파운드(약 1,747억 원)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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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다. 토트넘에서만 400경기 이상 뛰었다. 게다가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의 주장으로 임명됐다. 손흥민은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 토트넘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다.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도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을 받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손흥민은 이적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좋은 평가보다 비판적인 시선을 받았다. 볼터치가 부정확했고 오프 더 볼 움직임도 좋지 않았다. 적극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토트넘의 주 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

최고의 활약은 2021-22시즌이었다. 손흥민은 리그 23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를 차지한 것이다. 당시 손흥민은 페널티킥 득점 없이 23골을 넣었다. 2022-23시즌에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즌 내내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했고 안와골절까지 겹쳤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리그 10골 6도움을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다시 날아올랐다. 시즌 초반에는 도우미에 가까웠지만 히샬리송의 부진으로 원톱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좌측 윙어, 최전방 어느 위치에 나와도 득점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시즌 막바지 상대 수비에 고전했지만 끝내 리그 17골 10도움을 만들어내며 10-10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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