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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3000억 퇴짜 맞은 PSG, 포기는 없다! 3700억 장전... '넥스트 메시' 영입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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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라민 야말 영입에 관심이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하여 "PSG는 바르셀로나 소속 야말 영입을 위해 세계 기록인 2억 5,000만 유로(3,700억)의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PSG는 야말이 이상적인 후계자라고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망주다. 라마시아(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그는 이번 시즌 혜성처럼 등장해 바르셀로나의 주전으로 뛰었다. 나이에 맞지 않는 뛰어난 드리블과 정확한 킥, 동료와의 연계 능력까지 두루 갖췄다. 동나이대에서는 세계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라리가 데뷔를 마친 야말은 이번 시즌 완전히 포텐을 터뜨렸다. 리그 3라운드에서 2도움을 기록해 라리가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9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7골 10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꾸준히 출전하면서 바르셀로나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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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은 스페인 국가대표에서도 기록을 썼다. 지난해 9월 UEFA 유로 2024 예선전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후로도 승승장구했다. 친선전 4경기서 6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도움을 올려 유로 최연소 공격 포인트 기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받는다.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고, 라마시아 출신이기에 팀 대 선배인 리오넬 메시와도 연결된다. '넥스트 메시'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PSG가 이에 도전한다. 음바페가 떠난 마당에 장기적으로 그를 대체할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끄떡없다. 매체는 이어 "PSG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야말에 대한 어떤 제안도 고려하지 않을 것이며, 절대 건드릴 수 없는 선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미 지난해 PSG의 2억 유로(3,000억)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제안도 거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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