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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HERE WE GO' 텐 하흐 재계약→김민재 놓쳤던 맨유 1호 영입은 '월클' 센터백…"진지하게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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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붙잡은 뒤 영입전에 속도를 내려고 한다. 지난 시즌 수비수 줄 부상과 조직력 불안에 휩싸인 만큼, 옛 자제를 데려와 뒷문 강화를 노리려고 한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29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을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중앙 수비수 마티아스 더 리흐트를 영입하려고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해 여름 센터백 보강을 추진하는데 점점 유력한 후보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에서 두각을 보인 뒤 유벤투스에서 유럽5대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유벤투스에서 활약을 발판삼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붙박이 주전 수비에 바이에른 뮌헨 후방을 든든하게 지킬 톱 클래스 선수로 평가됐지만 확실하게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2023-24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김민재 영입 이후 바이에른 뮌헨 '통곡의 벽 조합'으로 집중 조명됐는데 부상에 발목 잡혔다. 전반기에 김민재가 혹사에 가까운 수준으로 뛰었고, 후반기에 신입생 에릭 다이어와 합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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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와 조합에 합격점을 받았지만 12년 만에 무관 굴욕을 피할 수 없었다. 투헬 감독이 떠난 뒤 바이에른 뮌헨은 벵상 콤파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콤파니 감독은 막스 에베를 단장과 대대적인 팀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데 중앙 수비 파트에 손을 대려고 한다.

투헬 감독 아래에선 굳건했던 더 리흐트에게 칼날이 다가오고 있었다. 독일 'TZ'는 "콤파니 감독이 대대적인 수비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더 리흐트는 잠재적인 방출 후보에 있다"라고 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는 텐 하흐 감독 레이더 망에 포착됐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감독 시절에 더 리흐트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돌풍을 만들었다. '뉴욕타임즈'는 "더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7년까지 계약이지만 제러드 브란트웨이트 같은 다른 선수보다 더 현실적일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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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아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사이에 협상은 없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도 "바이에른 뮌헨이 더 리흐트를 방출하고 김민재를 남기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 투헬 감독의 실책을 인정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텐 하흐 감독이 며칠 안에 맨체스터 유나티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이다. 이번 주 초에 공개한 바와 같이, 곧 모든 조건에 동의하고 100%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독점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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