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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후반전 지각 입장' 관련 징계로 페루전 감독 없이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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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캐나다전·칠레전 하프타임 뒤 지각 입장

두 번이나 규정 위반해 출장 정지 징계 부과돼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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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칼로니 감독은 징계로 인해 조별리그 최종전에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됐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29일(한국 시간) 스칼로니 감독에게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조별리그 캐나다전과 칠레전에서 하프타임이 끝난 뒤 제때 그라운드로 입장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경기 후반전이 늦게 시작했다.

대회 규정에 따르면 선수들이 하프타임 휴식을 마친 뒤 예정된 시간 안에 그라운드에 있어야 한다. 이를 처음 위반할 경우 경고로 그치지만 두 번째 위반 시에는 출장 정지 징계를 부과한다.

남미축구연맹은 "경기 시작, 혹은 재개 시간보다 늦게 경기장에 나타나면 처음에는 경고가 주어지고, 두 번째 위반 때는 징계가 주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페루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사령탑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편 페루전에는 리오넬 메시도 결장할 예정이다. 리오넬 메시는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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