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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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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성추행 미신고 의혹’ 남현희, 서울시펜싱협회 제명 징계에 재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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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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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서울시펜싱협회로부터 제명 징계를 받은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심을 신청했다.

서울시체육회 관계자는 최근 남현희가 징계 관련 재심 신청서를 제출,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체육회는 60일 이내에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재심을 진행한다. 서울시체육회의 결정이 최종적으로 효력을 지닌다.

남현희는 자신이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의 코치가 미성년 학생에게 성추행 저지른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것 등과 관련한 이유로 징계 대상자가 됐다. 지난 18일 서울시펜싱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제명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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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 강남구에 있는 남현희의 아카데미에서 일하던 지도자 A씨가 미성년자 수강생 2명에게 수개월 동안 성추행 등 성폭력을 일삼았다는 피해자 측 고소가 지난해 7월 경찰에 접수됐다.

국민체육진흥법과 문화체육관광부령인 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산하 경기단체 소속 지도자와 사설 학원 운영자는 체육계 인권 침해·비리나 의심 정황을 인지했을 경우 스포츠윤리센터 혹은 수사기관에 알려야 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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