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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배구단, 장애인 인식 개선SNS 프로그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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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6일 진행된 장애인 인식 개선SNS 프로그램 참여한 OK금융그룹 송희채(왼쪽)와 부용찬(오른쪽). 사진 O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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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이 지난 26일 근로장애인 30명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 개선 SNS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OK금융그룹 배구단 연고지인 안산시 내에 있는 해동일터에서 진행됐으며 부용찬과 송희채가 참여했다.

OK금융그룹 배구단 선수들은 최근 연고지 안산시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인 ‘OK금융 읏맨 원정대 드림(Dream)’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역시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월말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용찬과 송희채는 해동일터 주요시설 탐방 후 피복 포장 작업 등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해동일터에서 근무 중인 근로장애인과 인터뷰와 같은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근로를 마친 후에는 선수들이 배구단 기념품을 선물하며 깜짝 미니 팬사인회가 열리기도 했다.

OK금융그룹 배구단 선수들은 이번 캠페인 일주일 전에 진행된 안산시 아동센터 돌봄아동을 대상 배구교실에도일일 배구강사로 참여해 안산시민들과 함께 호흡한 바 있다. 이민규와 김웅비는 지난 5월 25일 안산시 다문화작은도서관에 기부되는 음성 동화책 녹음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처럼 2024년 비시즌에도 안산시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인 가운데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창단 이후 꾸준히 연고지 친화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 시즌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홈경기 이벤트를 기획 및 진행 중이며 지난 2월에는 창단 10주년을 맞아 안산 롯데백화점에 ‘창단 10주년 기념 홍보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상록중학교를 깜짝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배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스쿨읏택’ 등 연고지 내 학생들을 위한 행사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안산시를 위한 뜻깊은 행사에 선수들이 함께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안산시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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