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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7골인데? PSG, 음바페 대체자로 '맨유 성골' 래쉬포드 낙점...이강인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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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마커스 래쉬포드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PSG가 이번 여름 래시포드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PSG는 오랜 기간 래시포드를 주시했으며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불안한 입지로 이적을 결심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2022-23시즌 맨유 최고의 무기였다.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가 없는 상황에서 래쉬포드가 많은 골을 책임졌다. 시즌 막바지에는 부상과 혹사로 인해 주춤했지만, 그럼에도 공격포인트는 지속적으로 쌓았다. 래쉬포드는 컵 대회 포함 45경기 30골을 넣었다. 래쉬포드의 활약 속에 맨유는 리그를 3위로 마쳤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뉴캐슬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파괴력이 떨어졌다. 지난 시즌 아스널전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래쉬포드의 골은 아스널전 이후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맨체스터 더비 패배 이후 클럽에 방문하면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래쉬포드는 리그 33경기 7골 2도움에 그쳤다.

래쉬포드의 부진을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 브렌트포드전 이후 제이미 레드냅 해설위원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았다. 노력과 투지가 없었다. 경합에서 이기려는 열망이 부족했다. 난 래쉬포드를 주의 깊게 봤다. 그는 마치 밖에 있는 것처럼 어슬렁거렸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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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시어러는 "시어러는 "래쉬포드가 지금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유로 2024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가 유로 2024에 갈 것이 확실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래쉬포드는 센터 포워드가 아니기 때문에 그 위치에서 뛰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는 유사시에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다. 만약 그가 스쿼드에 포함된다면 해리 케인, 올리 왓킨스, 이반 토니보다 앞서지 못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시어러의 예상대로 래쉬포드는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

그런 상황에서 PSG가 래쉬포드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나왔다. PSG는 이번 여름 음바페를 떠나보냈다. 음바페는 오랜 기간 PSG의 득점을 책임졌다. 지난 시즌에도 음바페는 모든 대회에서 48경기 44골을 기록했고 27골로 리그앙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래쉬포드가 음바페를 대체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최근 래쉬포드가 보여준 활약을 고려한다면 아쉬운 건 사실이다. 게다가 PSG는 좌측 윙어로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보유하고 있다. 바르콜라는 2002년생이지만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래쉬포드 영입보다는 바르콜라를 키우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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