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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은 27일(한국시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16강 대진표를 알렸다. F조 조별리그 일정까지 끝난 상황에 마지막까지 이변이었다. 이미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한 포르투갈이었지만 한 수 아래 팀 조지아에 두 골을 허용하며 0-2로 졌다.
A조부터 F조까지 조별리그 통과 상황을 보면, A조에서 독일과 스위스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헝가리가 3위 와일드카드 가능성이 있었지만 다른 조에 밀려 실패했다. B조에선 스페인과 이탈리아였다.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는 눈물 속에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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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대진에서 특이점은 우승 후보 강 팀들이 한쪽으로 쏠렸다는 점.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가 한쪽에서 결승 진출을 향해 달린다. 반대쪽엔 네덜란드, 잉글랜드, 이탈리아가 정상을 향해 질주한다.
부진 논란에 있었던 잉글랜드는 보다 수월한 쪽에 배치됐다. 잉글랜드는 독일 쾰른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C조 조별리그 3차전(최종전)에서 슬로베니아와 0-0으로 비겼는데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 팬들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플라스틱 물병을 던졌다. 조별리그 두 번째 무승부에 크게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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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준 높은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창의적인 플레이를 제한하고 있다. 해설위원 게리 네빌은 기본적인 모습에 충실하는 선수들에게 한탄했다. 정말 슬픈 반응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유로2024 16강 대진
스페인vs조지아
독일vs덴마크
포르투갈vs슬로베니아
프랑스vs벨기에
루마니아vs네덜란드
오스트리아vs튀르키예
잉글랜드vs슬로바키아
스위스vs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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