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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박명수 결혼 잘했네"…아내 한수민, '스벅 건물' 137억에 또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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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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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이자 피부과 의사인 한수민이 스타벅스 건물을 두 차례 매각한 후 또다시 스타벅스 건물을 매입했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수민은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건물을 137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과거 스타벅스가 입주해 있었던 곳이다.

한수민은 2021년 7월 서교동 건물을 137억 810만 원에 매입했고, 2022년 4월부터 건물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0월 준공을 했다. 이를 통해 기존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의 건물은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으로 탈바꿈했다. 신축된 건물은 대지면적 395.7㎡(약 119.7평), 연면적 1234.4㎡(약 373.4평)로 현재는 디저트 카페와 엔터테인먼트사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이 건물은 홍대입구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수민은 오래된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후 스타벅스를 입점시키는 '스타벅스 재테크'를 성공적으로 해왔다. 그는 2011년 10월 서울 성북구 동선동 소재 구축 건물을 29억 원에 매입해 리모델링한 후 전 층을 스타벅스에 임대했고, 2014년 7월 46억 6000만 원에 매각했다.

이후 2014년 10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함지박사거리 인근 빌딩을 89억 원에 매입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지상 5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지었다. 신축 비용은 약 21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후 2019년 1월 이 건물을 173억 5000만 원에 매각해 63억 5000만 원의 시세차익을 거두었다. 해당 건물에도 스타벅스 방배점이 임차해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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