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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김희정, 결국 강별에 결혼 승낙 "두고두고 내 옆에서 증명해라" ('수지 맞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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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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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리(김희정 분)이 한현성(신정윤 분)과 진나영(강별 분)의 결혼을 승낙했다.

2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서는 김희정과 한진태(선우재덕 분)이 아들 한현성의 결혼을 허락했다.

김마리는 한진태에게 "두 사람의 결혼 허락해라"고 하자 한진태는 "내 의견 따위 필요 없는 거 아니냐. 아버지로서 최소한의 의견조차 인정 안 하지 않냐. 당신 뜻대로 해라. 내 동의 구하지 말고 우리 이혼할 사이 아니냐"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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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태는 "현성이 결혼시키고 우리 관계 매듭짓자"고 선을 그었다. 이에 김마리는 "현성이 당신 아들인데 축복은 못해줄망정 아버지 동의는 받고 결혼시켜야 되지 않냐. 오늘 일찍 들어와라. 집으로 두 사람 불렀으니까"고 토로했다.

김마리는 진나영을 집으로 불러 "정말 헤어질 결심으로 현성이한테 연락 끊었냐"고 물었고, 진나영은 "자기 아이를 의심하는 아빠를 어떻게 아빠라 하겠냐. 그 말을 듣는 순간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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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영에게 김마리는 "어떤 마음이었을지 충분히 이해된다. 나도 마음이 복잡했다. 그동안 과연 어떤 모습이 진짜일까?"고 얘기했다.

진나영이 "이해한다. 공교롭게도 우연히 겹쳤다. 어떻게 하면 절 믿으실 수 있을까요"라며 눈물을 흘리자 김마리는 "믿음은 한순간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앞으로 살면서 두고두고 내 옆에서 증명해라. 난 결코 현성이 아이 포기 못한다는 뜻이다"라며 결혼을 승낙했다.

진나영은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태명도 지었다. 콩이였다. 태어나면 진짜 이름은 어머님이 지어달라"고 부탁했다.

한현성과 진나영을 만난 한진태는 "이미 결정된 일에 불필요한 의사 표현 안 하겠다"고 차갑게 얘기하자 한현성은 "아버지 언제까지 이럴 거냐"고 서운해했다.

한진태가 "할 얘기 다 끝났으면 일어나겠다. 어차피 난 없어도 되는 자리니까 잘들 결정해서 결혼식 진행해라"고 일어나자 진나영은 "아버님. 노력하겠다. 아버님 며느리로 부족하지 않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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