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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희소식 이어진다! 경쟁자 직접 이적 요청→PSG도 승낙... 임대 한 시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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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사비 시몬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의사를 밝혔고, PSG도 이를 허락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시몬스의 거취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그를 완전히 매각할 생각은 없다. 오직 임대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3일 로마노 기자가 "시몬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PSG를 떠날 계획을 구단에 전달했다. 2025년 6월까지 임대인 1년 임대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시몬스가 PSG에 떠날 의사를 밝혔고, 이후 PSG까지 이를 승낙하면서 임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시몬스는 2003년생 네덜란드 국적 공격수다. PSG 유스 출신인 그는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데뷔를 마쳤고, 이후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쟁쟁한 선배들이 많은 PSG에 그의 자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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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의 PSV 아인트호벤으로 임대를 떠났고, 기량을 폭발시켰다. 시즌 모든 대회 22골 12도움으로 포텐을 확실히 터뜨렸고, PSG로 금의환향했다. 그러나 시몬스는 이번에도 임대를 선택했다. 이번에는 유럽 5대 리그에 속한 독일이었다.

라이프치히로 1년 임대를 떠난 시몬스는 여전했다. 빅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모든 대회 10골 15도움으로 라이프치히의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어디까지나 1년 임대 계약이었기에 시몬스는 다시 PSG로 돌아왔다.

이미 2년 임대를 떠났고, 기량을 폭발시킨 것도 PSG가 보았을 터. 이제는 점점 출전 시간을 많이 보장받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시몬스의 선택은 또다시 임대였다. 로마노 기자의 보도대로 PSG에 이적 의사를 표했고, PSG도 승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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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행선지도 정해졌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바이에른 뮌헨과 라이프치히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이후 협상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시몬스가 또다시 임대를 떠난다면 수혜자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PSG 합류 후 주로 윙어로 출전했다. 시몬스의 포지션도 윙어다. 시몬스가 PSG에서 뛰게 된다면 가뜩이나 입지가 좁았던 이강인은 더욱 출전 시간이 줄어들 수도 있다. 이번 시즌 세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완전한 선발은 아니었던 이강인이라 다음 시즌 주전 도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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