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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향한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도대체 무슨 경기를 하고 있느냐는 지적부터 느리다는 비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잉글랜드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슬로베니아와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본선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승2무, 승점 5점으로 조 1위를 지켜내며 16강에 올랐지만, 개운하지 않은 잉글랜드다. 조별리그 3경기 2득점 1실점은 너무 약하다는 평가다. 공격력이 폭발해 줬으면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다.
잉글랜드 공격진은 화려함 그 자체다. 상징인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모두 골을 넣을 수 있는 자원이다.
2선도 대단하다.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가담은 뛰어나다.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콜 파머(첼시), 부카요 사카(아스널) 모두 골 감각이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자원들만 봐도 그렇다. 파머가 22골, 왓킨스와 포든이 각각 19골, 사카와 보웬이 각각 16골, 고든과 에제가 각각 11골 등 모두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7명이 114골을 퍼부은 것이다.
하지만, 유로에서의 잉글랜드 공격진은 힘이 없어 보인다. 대회를 앞두고 두 차례 치른 평가전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는 3-0으로 이겼지만, 아이슬란드를 상대로는 0-1로 패했다. 아이슬란드전에서 보여준 모습에 더 불안감을 느꼈던 잉글랜드 우려가 폭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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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공영방송 비비시(BBC)는 '세르비아에 1-0으로 이기고 덴마크에 1-1로 비겼던 잉글랜드는 슬로베니아의 요새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공격의 강도는 여전히 부족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연계 플레이와 움직임에 대해서는 냉철하게 지적했다. 즉 '잉글랜드의 패스 시도 시 이를 받으려는 선수의 움직임이 없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배운 것이 없다. 정말 지루하고 비효율적인 축구다'라고 비판했다.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선수들의 평점을 부여하면서 잉글랜드 주장인 케인에게 5점을 줬다. '주장에게는 또 다른 고생과 좌절의 밤이었다'라며 뜻대로 되지 않았던 것에 대한 비판을 가했다. 또, 경기를 두고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더 높이 나가려면 더 정교한 무엇인가가 필요하다'라며 순도 높은 결정력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16강에서는 D조 3위인 네덜란드나 E조 3위를 만난다. E조는 루마니아, 벨기에,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모두 3점이라 누가 3위로 와일드카드를 받을지 아무도 모른다. 혹시라도 네덜란드를 만난다면 정말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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