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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신봉선, “갑상선은 문제없지만 여성호르몬 저하로 눈물, 절약 정신은 엄마 덕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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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의 진심과 열정이 빛난 ‘라디오스타’ 출연기였다.

2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바빠나나날라’ 특집으로 꾸며져 전한길, 조혜련, 신봉선, 정상훈, 윤가이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중 신봉선은 다이어트 성공 후의 이야기와 개인적인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봉선은 몸무게를 11kg 감량하며 ‘100m 밖 아이유’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 다이어트 성공으로 외모 칭찬이 쏟아져 기뻤다는 신봉선은 다이어트로 인한 뜻밖의 효과가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신봉선의 진심과 열정이 빛난 ‘라디오스타’ 출연기였다.


특히 신봉선은 갱년기 여성을 주인공으로 다룬 뮤지컬 ‘메노포즈’를 통해 뮤지컬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연습에 매진 중인 신봉선은 극 중 호르몬 이상으로 우울증을 겪는 전업주부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몇 년 전부터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었으나, 검사 결과 갑상선 수치는 좋았지만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져 서러웠던 경험을 고백했다. 신봉선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작품에 더욱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전해 감동을 주었다.

또한 신봉선은 개그우먼 이경실, 김숙과 함께 ‘확신의 고모상’으로 불리고 있으며, 실제로도 고모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녀는 조카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이 연예인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신세경이라는 오해를 받았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조카 친구들이 “고모는 신세경인데, 네 얼굴은 왜 그래?”라고 말했다는 이야기에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가수 김종국과 함께 ‘절약’ 쌍두마차로 떠오른 신봉선은 김구라의 “돈 많이 모았겠네~”라는 반응에 “많이 벌진 않았지만, 돈을 허투루 쓰지 않는다. 엄마가 절약 정신이 투철해 그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절약 정신이 투철한 엄마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딸 못지않은 신봉선 엄마의 개그력에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의 진솔한 이야기와 열정이 돋보였던 이번 ‘라디오스타’ 출연은 그녀의 인간적인 면모를 더욱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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