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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흔들며 울렸던 공격수가 다시 눈앞에 나타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의 라디오 기반 매체인 '토크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일리만 은디아예(올림피크 마르세유)가 에버턴과 영입 합의에 근접했다'라고 전했다.
세네갈 국가대표 공격수 은디아예는 지난해 여름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52억 원)였다고 한다.
마르세유 이적의 결정적인 계기는 2022-23 시즌 놀라운 활약이 기반이 됐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6경기에 나서 14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셰필드 역시 2위로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의 맛을 보는 대신 프랑스 리그앙의 강호 마르세유로 이적한 은디아예다.
특히 마르세유가 본 것은 토트넘과의 FA컵 16강이었다. 당시 은디아예는 후반 28분 교체로 등장해 34분 결승골을 넣었다. 토트넘이 루카스 모우라-히샤를리송-손흥민 스리톱에 후반 교체로 해리 케인과 데얀 클루세프스키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셰필드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고 0-1로 패하며 무너졌다.
이날의 승리를 계기로 셰필드는 8강에서 블랙번 로버스를 3-2로 이기며 4강까지 진출하는 결과물을 만들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4강에서 만나 0-3으로 패하며 더는 행진하지 못했지만, 리그 2위로 프리미어리그 승격에는 탄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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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 페어플레이(FFP)와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문제로 비싼 몸값의 선수를 시장에 내놓아야 하는 상황에 몰린 에버턴 입장에서는 적정 수준의 몸값에 적당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이적 시장에서 확보해야 한다.
은디아예는 이적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모양이다. 그의 대리인은 "이적 시장에서는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8년 6월까지 마르세유와 장기 계약한 은디아예다. 세네갈 국가대표로도 꾸준히 승선하고 있다. 그렇지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은디아예의 욕망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에버턴이 은디아예를 영입한다면 토트넘과는 기야말로 운명적인 만남이다. FA컵에서 울렸던 은디아예가 리그에서 만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아픈 기억을 안겼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더 화제가 될 수 있다.
마르세유는 은디아예 영입 당시 지급했던 2,000만 파운드에서 조금 더 많은 금액으로 에버턴이 영입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최소 지불했던 이적료 원금이어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과연 은디아예는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토트넘을 만나 다시 포효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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