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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체력 제대로 아껴봤다→2군 무적함대 출항 대성공…스페인, 알바니아 1-0 제압 '3연승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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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무적 함대' 스페인이 과감한 로테이션에도 승리를 낚아챘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득점까지 해내며 다크호스 알바니아를 제압했다. 조별리그 모든 경기를 이기며 유로2024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뒤셀도르프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B조 조별리그 최종전(3차전)에서 알바니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에 조별리그 최종전은 큰 의미는 없었다. '죽음의 조'였지만 앞선 두 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일찍이 녹아웃스테이지(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다크호스 알바니아까지 가뿐하게 제압하면서 3전 전승(승점 9점)으로 조 1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알바니아는 사상 첫 유로 본선에서 1무 2패(승점 1점)으로 탈락 고배를 마시게 됐다.

여유로운 스페인은 알바니아전에서 그동안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로테이션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 보장이었다. 최전방엔 호셀루가 뛰었고, 미켈 오야르사발-다니 올모-페란 토레스가 뒤를 받쳤다. 허리에선 미켈 메리노와 마르틴 수비멘디가 공격과 수비를 지휘,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에므리크 라포르트-다니엘 비비안-헤수스 나바스 포백이었다. 골문은 다비드 라야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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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는 레이 마나이가 스페인 골망을 조준했다. 네딤 바이라미-카짐 라치-자시르 아사니, 크리스티얀 아슬라니와 윌베르 라마다니가 미드필더에서 뛰며 알바니아 밸런스를 맞췄다. 포백에선 마리오 미타이-아를린드 아예티-베라트 짐시티-이반 발리우가 뛰었고 골키퍼 장갑은 토마스 스트라코샤가 꼈다.

스페인은 로테이션으로 알바니아를 상대했지만 전반부터 압도했다. 로테이션이라도 유럽 톱 클래스 재능을 대거 보유한 만큼 전반 13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다니 올모가 돌아 뛰는 토레스에게 위협적인 스루 패스를 전달했고,토레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스페인은 페란 토레스 득점 이후 더 주도권을 잡았다. 알바니아는 선수비 후역습을 하려고 했지만 압도적인 스페인에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스페인은 전반 41분 페란 토레스의 멀티골을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알바니아는 아슬라니의 과감한 슈팅으로 스페인 골망을 한 차례 조준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에도 경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번에는 원 톱 호셀루가 눈에 띄게 활약하며 공격 포인트를 조준했다. 매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문을 빗겨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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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는 후반전엔 전반보다 더 공격적이었다. 패배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없었기에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다. 전반전 팀 첫 번째 슈팅을 기록했던 아슬라니가 후반 32분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 볼을 받고 슈팅을 했는데 유효슈팅은 아니었다.

알바니아는 후반 추가 시간 꽤 공격했지만 단단한 스페인을 뚫을 수 없었다. 스페인은 전반전 1골을 끝까지 지키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끝내 알바니아를 잡아낸 이들은 3전 전승으로 유로2024 16강에 진출했다. 알바니아는 유로 본선에서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며 조별리그 탈락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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