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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SPO 현장] '서울 데뷔전' 호날두의 미친 인맥! '포르투갈 대표' 하파엘 레앙과의 인연..."레앙은 겸손, 항상 나에게 조언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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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상암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특급 인맥’을 자랑했다.

FC서울은 26일 오후 7시 30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19라운드에서 강원FC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서울의 제시 린가드는 후반 10분 페널티킥으로 서울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어서 류재문이 한 골을 추가하며 서울은 2연승을 달렸다.

기분 좋은 승리 속에는 호날두 타바레즈의 데뷔도 있었다. 서울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호날두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입단 당시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이름이 같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호날두는 강원전에서 후반 41분 교체 투입되며 서울 데뷔전을 치렀다.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10분 정도를 뛴 호날두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하지만 적극적인 압박과 움직임으로 다음 경기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경기가 끝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호날두는 “데뷔한 것은 무척 좋은 느낌이었고, 만족한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홈에서 승리한 것이다. 계속해서 팀을 도와주려고 노력할 것이다. 승점 3점을 획득한 것이 중요했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언제쯤 컨디션이 100%가 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훈련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훈련을 열심히 하다 보면 경기력이 더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호날두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인 하파엘 레앙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 소속의 레앙은 화려한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 강력한 슈팅 한 방을 갖춘 공격수이다. 그는 유럽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며, 현재는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참가 중이다.

그런데 호날두의 이적이 확정된 뒤, 레앙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서울의 호날두 영입 발표 영상을 공유한 것이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호날두에게 응원을 보내자, 국내 축구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레앙과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 유스 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레앙에 대한 질문을 받은 호날두는 “레앙과 같은 도시에 살았다. 유스 생활도 함께했으며, 아직까지 좋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항상 나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는 친구이며 굉장히 겸손하다. 나도 최대한 노력해서 서울 팬들을 만족시키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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