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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설영우, 세르비아 즈베즈다 전격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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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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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영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의 측면 수비수 설영우가 유럽 무대에 진출합니다.

행선지는 축구대표팀 선배 황인범이 뛰는 세르비아 '명가' 츠르베나 즈베즈다입니다.

울산은 2"즈베즈다와 설영우의 이적에 합의했다. 고심 끝에 설영우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 이적을 허용했다. 계약 조건은 양 팀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설영우의 이적료는 150만 유로 우리 돈 약 22억 3,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10회 우승을 달성한 강팀입니다.

울산은 유스팀 출신인 장시영과 최강민을 비롯해 최근 오른쪽 풀백으로 포지션을 바꾼 윤일록 등을 활용해 설영우의 공백을 메울 계획입니다.

1998년 5월에 태어난 설영우는 울산의 유스팀인 현대중학교, 현대고등학교를 거쳐 울산대에 진학한 뒤 3학년을 마치고 2020년 울산에 입단했습니다.

2021년에는 데뷔 2년 차에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았습니다.

좌우 풀백을 모두 맡을 수 있는 설영우는 K리그1에서 5시즌 동안 120경기를 뛰면서 5골 11도움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지난해 6월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설영우는 A매치 16경기를 뛰며 대표팀의 오른쪽 풀백 자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설영우는 오는 2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와의 19라운드 홈경기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눌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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