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프로골프 KLPGA

연장 혈투에서 웃었다...박현경, 윤이나 꺾고 KLPGA 통산 6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박현경이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뒷심을 발휘했다.

박현경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원)에서 연장 혈투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4라운드까지 접전이었다. 박현경은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치며 윤이나, 박지영과 동타를 기록해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도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셋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했다. 두 번째 홀에서는 모두 파를 잡아내며 맞섰다. 세 번째 홀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박현경과 윤이나가 버디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연장에 돌입했다.

스포츠월드

윤이나가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승부가 갈린 연장 네 번째 홀에서 박현경의 집중력이 빛났다. 박현경을 버디를 잡아냈고 윤이나는 파에 그쳤다.

박현경은 올해 2번째이자 KLPGA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윤이나는 최종 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뒷심에서 밀렸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