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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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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 박현경 · 안송이, KLPGA 투어 BC · 한경 대회 2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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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이나

윤이나와 박현경, 안송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원)에서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윤이나는 21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천63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첫날에도 3언더파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던 윤이나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박현경, 안송이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2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우승한 윤이나는 그해 한국여자오픈에서 있었던 '오구 플레이'로 징계를 받아 한동안 KLPGA 투어에 나서지 못하다가 이번 시즌 복귀해 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는 등 4차례 톱10에 들었지만 우승은 아직 없습니다.

박현경은 버디 6개와 보기 하나로 5타를 줄여 1라운드 공동 20위에서 단숨에 공동 선두로 점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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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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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투어 통산 5승의 박현경은 지난달 두산 매치플레이 이후 한 달 만에 트로피를 추가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안송이도 4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합류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고, 김민주가 한 타 차 4위(5언더파 139타)를 달렸습니다.

이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버디 3개와 보기 하나로 두 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박지영 등과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2022년과 지난해 우승 외에 2020년엔 연장전 끝에 준우승할 정도로 이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박민지는 1승만 더하면 K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합니다.

KLPGA 정규 투어 20승은 고(故)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현재는 일본에서 주로 활동하는 신지애까지 2명만 이룬 대기록입니다.

(사진=KLPGT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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