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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루턴 타운은 강등을 당했지만 롭 에드워즈 감독을 믿기로 했다.
루턴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드워즈 감독과 새로운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장기적 미래를 약속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게리 스위트 CEO는 "강등이 되면 변화를 하지만 루턴은 다르게 행동했다. 새로운 발전을 기대하며 에드워즈 감독과 동행하기로 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지속적 성장을 가져다 줄 걸 기대한다. 에드워즈 감독과 계속 함께 해 기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부리그를 전전하던 팀이었던 루턴은 2022-2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놀라운 돌풍을 보였다. 네이선 존스 감독이 갑작스레 사우샘프턴으로 갔는데 뒤를 이은 에드워즈 감독이 팀을 잘 만들었다. 최종 3위에 올랐고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선덜랜드와 만나 합계 3-2 승리를 거뒀다.
결승에서 코벤트리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하면서 무려 3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올라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적은 관중석을 지닌 팀이 된 루턴은 돌풍을 꿈꿨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스쿼드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최종 18위에 위치하면서 다시 챔피언십으로 내려갔다.
에드워즈 감독을 끝까지 믿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대개 강등된 팀들은 감독을 교체하지만 루턴은 다시 믿음을 주기로 했다.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으면서 전폭적인 신뢰를 약속했다.
에드워즈 감독은 "내 경력에서 가장 행복했던 18개월을 보냈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공존했는데 루턴에 더 남게 되어 기쁘다. 가고 싶은 곳이 어딘지를 다 알고 있다는 건 멋진 일이다. 그걸 성취하기도 했다. 다시 시작할 것이고 의욕이 넘친다. 챔피언십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지만 흥미로운 한 해가 될 거라 믿는다. 보드진도 최고이고 장기적인 전망도 갖고 있다. 강등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어도 우린 상승 궤도에 있다고 믿는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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