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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이 타를 영입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레버쿠젠은 타의 이적료를 낮출 생각이 없고 이에 뮌헨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타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600억 원)를 원하고 있지만 뮌헨은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생각하고 있다.
타는 195cm로 거구의 피지컬을 갖고 있다. 피지컬이 좋아 상대와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최고 속도도 35.81km/h에 달할 정도로 빠른 발을 지녔다. 현재 축구에서 요구하는 빌드업 능력에도 강점을 보여 좋은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핵심이었다. 레버쿠젠은 스리백을 구축했는데 타는 스리백에서 적극적인 수비로 레버쿠젠의 후방을 지켰다. 타의 활약 속에 레버쿠젠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무패 우승을 차지하면서 구단 역사상 첫 1부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게다가 DFB-포칼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더블을 이뤄냈다.
뮌헨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가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왔다. 콤파니 감독의 뮌헨은 수비에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뮌헨은 이미 수비 보강을 진행했다. 멀티 왼발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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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멈추지 않고 타까지 노리고 있지만 이적료 차이 때문에 협상에 진전이 없는 상태다. 뮌헨 입장에서는 아쉬운 소식이지만 김민재에겐 좋은 상황이다. 타가 합류하게 되면 다음 시즌 주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기 때문.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에는 이미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가 있었기 때문에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됐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주전으로 낙점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선발로 나오며 뮌헨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시간이 지나면서 입지에 변화가 있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에릭 다이어가 합류했고 아시안컵 이후 김민재는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 데 리흐트 조합으로 센터백을 구성했다. 김민재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고 경기에 나왔을 때도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결국 뮌헨에서 첫 시즌은 실패에 가까웠다. 콤파니 감독 밑에서 김민재가 다음 시즌 다시 날아오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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