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은 지난해(2023년)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후 무등산 보호 기금 기부, 무등산 환경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에도 연고지를 상징하는 무등산과 관련된 뜻 깊은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21일 경기에 앞서 선수단 기록과 연계해 무등산 보호기금을 적립하는 '무등산 보호 기금 기부협약식'이 진행된다. 협약을 통해 김도영(내야수) 도루 하나 당 20만원, 윤영철과 최지민(이상 투수)이 각각 1승당 50만원, 1홀드당 20만원을 적립해 시즌을 마친 뒤 무등산국립공원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KIA 타이거즈는 오는 21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무등산 데이'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치른다. 선수들도 이날 특별 유니폼 착용하고 그라운드로 나선다. [사진=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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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선수단은 이날 무등산 주상절리대인입석대와서석대를 형상화한 무등산 데이 특별 유니폼을 입고 기아 챔피언스필드로 나선다.
경기 중에는 지난달(5월) 13일 광주에서 최초로 람사르 습지에 등록된 무등산 평두메습지 홍보 활동과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 안내와 환경 보호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무등산을 홍보하는 각종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 중 무등산 관련 전광판 퀴즈를 맞춘 팬들을 추첨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소셜 미디어(SNS)를 통한 '무등에서 본 챔필, 챔필에서 본 무등 사진 공모전'도 실시한다.
경기 전 시구는 강재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시타는 정정권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이 각각 맡는다.
KIA 타이거즈 이우성(외야수)이 '무등산 데이'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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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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