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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가 현 PL 감독 중 '최고령'...이렇게 나이 많았나, 브라이튼 31살 감독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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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 프리미어리그 최고 최고령 감독이다.

손흥민보다 어린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 왔다. 브라이튼의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주인공이다. 휘르첼로 감독은 1993년생으로 올해 31살이다. 2010년대 초반까지 바이에른 뮌헨 유스 팀에 있었지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부리그를 전전하다 2022년에 은퇴를 했다. 이전에도 휘르첼러 감독은 피핀스리트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서 근무하면서 지도자를 준비했다. 독일 연령별 팀을 거쳐 장크트 파울리로 갔다.

수석코치에서 시작했으나 감독 경질 후 대행으로 나섰다. 부임 후 10연승을 기록하며 강등 탈출을 이끌었다. 훌륭한 성적 속 정식 감독이 됐고 제2의 나겔스만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2023-24시즌 휘르첼러 감독 지도 아래 독일 2부리그 1위를 차지하면서 승격에 성공했다. 2011년 이후 13년 만의 일이었다.

장크트 파울리에서 지도력을 인정 받아 브라이튼에 왔다. 브라이튼에 입성하면서 역대 최연소 감독이 됐다. 기존 최연소 감독이었던 크리스 콜먼 감독도 풀럼에 있을 때 33살이었다. 휘르첼러 감독 부임으로 현 프리미어리그 감독 나이에 관심이 쏠렸다. 레스터 시티는 아직 감독이 부임하지 않아 제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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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 애슬래틱'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1965년생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996년부터 감독직을 수행했고 호주, 일본 무대만 오가다 2021년 셀틱으로 와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셀틱에서 성공을 기반으로 2023년 토트넘에 부임했고 인상적인 결과물을 냈다.

고령의 로이 호지슨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현 최고령 감독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57살로 2위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57살로 3위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53살로 4위다. 김지수를 지도하는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50살이고,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41살이다.

휘르첼러 감독처럼 30대 감독이 있다. 공교롭게도 모두 승격팀 감독이다. 사우샘프턴의 러셀 마틴 감독, 노팅엄 포레스트의 키어런 맥케나 감독이 해당된다. 모두 38살이다. 30대 감독들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젊은 감독의 힘을 보여주면서 돌풍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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