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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9명이 서울시내 모처에서 5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했다. 강원FC 감독 윤정환 위원은 화상회의로 참석했고, 숭실대 감독 박성배 위원은 불참했다.
5시간 회의에는 12명의 국가대표 감독 후보군 검토가 있었다. 위원들이 모여 개인별 경력 소개 및 경기 영상을 관람하며 분석했다. 12인 대표팀 감독 후보들의 공격 및 수비조직, 플레이 스타일 등 주요 전술적 내용이 중심이었다. 협회 분석팀에서 구성한 경기 영상을 토대로 심도깊은 회의를 이어갔다.
위원들은 감독 후보들의 분석 영상을 본 뒤 개별적인 평가를 했다. 각 위원들 의견을 총합하고 수렴해 최종 협상자 5인을 추천하고 추려내기로 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열릴 차기 회의(10차)에 최종 감도 후보군 선정 뒤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다.
협회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클린스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파울로 벤투 감독 선임 시절엔 김판곤 위원장과 홍명보 전무 체제로 명확한 프로세스 아래에 감독 후보군과 협상이 진행됐지만, 클린스만 감독 선임때는 전시행정식 절차만 있었고 톱-다운 방식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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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에 떠밀려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는데 이후에도 매끄럽지 않았다. 일단 감독을 선임하고 보자는 식에 판단으로 다급하게 움직였다. K리그 감독을 빼오려는 움직임에 큰 비판이 있었고 그제야 임시 감독 체제로 시간을 확보해 다양한 후보군과 접촉했다.
이번에는 지난 과오를 다시 반복해선 안 된다.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가 열리고 있어 대회 종료 후 외인 감독 풀은 전보다 더 넓어질 예정이다. 하지만 대회 종료 후 최종 후보에 들었던 감독 몸값이 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축구계에 따르면 최종 후보자 명단엔 국내 감독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최종 협상 대상자 선정 후 협상 완료까지 원활한 협상고 계약을 위해 향후 일정 및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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