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에’ 허찬미, 별빛 찌르기·꼬리춤 댄스로 종횡무진

허찬미. 제공|에이클엔터테인먼트

가수 허찬미가 ‘토요일 밤에’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토요일 밤에’로 컴백한 허찬미는 여름 시즌을 겨냥한 청량한 곡 분위기에 맞게 경쾌하고 발랄한 안무를 더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신곡 ‘토요일 밤에’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비창’ 3악장을 샘플링한 낯익은 전주가 열띤 분위기를 일으키는 곡으로, 응원가 못지않은 흥겨움을 자아낸다. 특히 여우 꼬리가 연상되는 액세서리를 달고 리듬감 있게 선보인 댄스가 ‘꼬리춤’이라 불리며 댄스 챌린지가 등장,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영구와 함께 트로트 전문 프로그램 ‘전국 탑10 가요쇼’ 공동 MC를 맡고 있는 허찬미는 상큼 발랄한 신곡 무대로 박수와 환호를 받고 있다.

MBC ON ‘트롯챔피언’에서도 꼬리춤의 매력을 뽐냈다. 5월 첫 출연에 이어 지난 13일에도 출연해 5각선 별빛 찌르기 퍼포먼스와 꼬리춤으로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허찬미. 제공|에이클엔터테인먼트

허찬미의 매력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서도 빛났다. 이날 ‘가요무대’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의 노래’를 주제로 출연 가수들이 전쟁과 군대를 소재로 한 곡들을 들려주었다. 허찬미는 1951년 12월 금사향이 발표한 ‘님 계신 전선’을 불러 6·25 전쟁이 한창인 당시의 서정과 서사가 교차하는 곡 분위기를 완벽하게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아리랑TV 음악 프로그램 ‘심플리 케이팝’은 아이돌 출신 허찬미의 면모를 되살려 주는 무대였다. 아리랑TV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채널인 만큼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아이돌 가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허찬미의 활동 스펙트럼을 반영한 라인업으로 깜짝 등장했다.

허찬미는 2010년 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해, 2011년 파이브돌스로 유닛 활동을 이어간 아이돌 출신으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2017년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한 바 있다. 이같은 경력으로 인해 ‘심플리 케이팝’ 녹화 당일에는 후배 아이돌 가수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더위가 이어지며 여름 시즌이 본격 시작되며 허찬미는 ‘토요일 밤에’ 무대를 통해 ‘2024 서머퀸’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8일 오후 6시 30분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LG헬로비전 ‘좋은날’ 첫 공개 녹화에 이어 26일에는 TV조선 ‘충남-경기 베이밸리 비전선포 기념 슈퍼콘서트’에 출연해 청량하고 과즙미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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